파나소닉(Panasonic)에서 기존의 필름의 단점을 극복한 신축성 있는 필름을 개발했다고 합니다.

새로 개발된 필름은 옷이나 몸에 부착되는 신축성 있는 전자기기에 사용될 수 있으며, 센서, 디스플레이, 로봇 등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

파나소닉의 이 특허필름은 250%이상 늘어날 수 있을만큼 탄력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, 늘릴 때 발생되는 내부응력을 완화시켜 원래 형태를 98%나 유지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.

이 필름은 필름을 유연하고 늘릴 수 있게 만드는 3-D cross-linked 구조로 이루어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열경화 수지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, 반복된 사용에도 물리적특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폴리우레탄이나 고무 같은 열경화성 폴리머를 사용한 다른 필름들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.

이 새로운 필름은 성장하는 차세대의 웨어러블 장치의 수요를 겨냥하였으며, 소형기기들에게 더 아름답고 더 만족스러운 디자인이 될 수 있게 합니다.

파나소닉의 열경화성 필름은 기존의 필름에서 사용했던 탄성중합체 없이도 부드러우며 동시에 단단하다고 합니다. 또한 절연체 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축성 있는 전극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.

2016년 1월 13~15일 도쿄에서 열리는 17회 인쇄회로 박람회에서 파나소닉의 필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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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ref. plasticnews.com 2015. 12. 30>​